양파묘상 태양열소독으로 연작피해 예방 | ||
ㆍ작성일: 2014-10-20 (월) 11:59 | ㆍ조회: 22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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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기에 ‘육묘상 태양열 소독’ 철저히 투명비닐 밀봉 온도 높여…병원균·잡초씨앗 등 없애 투명 비닐로 피복한 양파 태양열 소독 육묘상.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양파 연작 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고온기에 육묘상 태양열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태양열을 이용한 소독을 위해서는 우선 1000㎡(약 300평)당 미숙퇴비 3000㎏과 석회 200㎏을 살포한 뒤 경운해 육묘상을 만든다. 그런 다음 육묘상이 포화상태가 되도록 충분히 물을 준 뒤 투명 비닐로 밀봉한다. 이 상태에서 맑은 날 햇볕을 쬐어 지온을 올리면 토양 속에 있는 모잘록병·분홍색뿌리썩음병 등의 병원균이나 고자리파리 알, 잡초 씨앗 등을 사멸시킬 수 있다. 양파 육묘상 태양열 소독은 장마가 끝난 7월 하순부터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7~8월 고온기에 30일 이상 충분히 소독해야 살균 효과가 높다. 경남도농기원 양파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양열 소독을 통해 지온이 45~55℃까지 올라가는 기간이 30일 이상이면 모잘록병은 93.5%, 분홍색뿌리썩음병은 99%까지 줄어든다. 또한 비닐 피복으로 잡초 발생을 억제해 제초에 드는 노동력도 88% 절감할 수 있다. 황선경 양파연구소 연구사는 “친환경적 방법인 태양열 소독을 하면 양파 연작에 의한 토양 병해를 방제하고 약제 비용과 제초 인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주=이승환 기자 lsh@nong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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