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유황합제와 보르도액으로 과수 동계소독 | ||
ㆍ작성일: 2019-11-03 (일) 08:44 | ㆍ조회: 1771 | |
ㆍ분류: 정보 | ㆍ추천: 1 | http://hwasanpeach.com |
작성자: 귀농초보자 질문: 수고가 많습니다. 첫번째 주변에 감, 복숭아, 자두 농사를 짓는 사람 중에 봄에 황소독을 하는 사람이 있고, 보르도액으로 소독하는 사람이 있는데, 기술센터에서 약효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계시면 2가지 약제에 대한 비교를 부탁드립니다. 저가 짓고 있는 농사는 감, 자두, 복숭아 입니다. 3가지 작물에 대해 어떤 소독약을 쓰는 것이 올바른지(인건비, 약제비, 방제효과 등) 비교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두번째 주변에서 과일을 비대시키는 약제와 색갈을 좋게 하는 착색제를 사용해야 소득이 많다고들 하는데 정말인지 궁금합니다. 청도지역에서 위 2가지 약제를 사용해서 결과가 어떠 했는지에 대한 통계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좋았다면 약제 살포 시기, 방법, 주의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답변: 제목re:황소독과 석회보르도액 차이점 등 저희 청도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석회유황합제(황소독)는 살균력과 살충력(응애류, 깍지벌레)을 지니고 있어 각종 과수의 병해충 방제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살균작용은 이 약제의 유효성분인 다황화칼슘(CaS5)이 공기 중에서 산소와 접할 때 생기는 활성화된 유황의 작용에 의해서 일어나고, 강한 알칼리성이 균체의 조직을 파괴시켜 살균작용과 살충작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약제는 공기 중의 습도, 온도, 햇빛, 바람 및 비와 같은 환경요인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며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을수록 분해가 빨라 효력이 빨리 저하됩니다. 살포 농도는 작물의 종류, 살포시기에 따라 다르며, 기온이 낮을 때는 비교적 높은 농도로, 기온이 높을 때는 약해를 피하기 위하여 낮은 농도로 살포해야 합니다. 대체로 과수의 월동 병해충 방제에는 보메도(Be) 3~5°액(복숭아와 감의 경우에는 5°액)으로 살포해야 합니다. ■보르도액은 효력의 지속성이 큰 살균제로서 비교적 광범위한 병원균에 대해서 유효하지만 생육기 살포는 약해가 심하므로 주의해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보르도액의 원료로 사용하는 황산동(유산동)은 강력한 살균력을 지니고 있으나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살균뿐만 아니라 심한 약해작용을 일으키므로 석회와 반응시켜서 불용성인 동염으로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상 주의점은 조제 즉시 살포해야 하며 오래두면 약효가 떨어집니다. 예방제로서 대개 병징이 나타나기 2~7일전에 살포하며 고착성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전착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살포액은 완전히 건조되어야 막이 형성되기 때문에 비오기 직전 또는 직후에 살포해서는 안됩니다. 약효의 지속성은 보통 2주 정도입니다. 보르도액 살포 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때는 15~30일의 간격을 두고, 석회유황합제를 살포 후 보르도액을 살포할 경우에는 2주의 간격을 두고 살포하여야 합니다. 종전에는 석회유황합제와 석회보르도액을 자가제조하여 사용하였으나 요즈음은 농협 등 농약판매상에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에서는 대체로 감에는 석회유황합제를 동계약제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복숭아, 자두재배농가 중에서 친환경농업에 신경을 쓰는 농가에서는 보르도액과 석회유황합제를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착색제는 일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실한 시험연구결과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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