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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4-10-20 (월) 10:14 | ㆍ조회: 1257 |
ㆍ분류: 정보 | ㆍ추천: 0 | ![]() |
팥 수량·품질 큰 피해…파밤나방·팥나방도 적용 가능 팥의 수량과 품질에 큰 피해를 주는 담배거세미나방을 방제할 수 있는 농약이 등록돼 재배농가의 걱정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잡곡 병해충 적용농약 등록시험을 2009년부터 수행해 최초로 팥 담배거세미나방을 방제하기 위한 농약 6종을 등록했다고 6월27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등록된 농약은 인독사카브 수화제, 메톡시페노자이드 수화제, 비펜트린·인독사카브 수화제, 에토펜프록스·메톡시페노자이드 유현탁제,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입상수화제, 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다. 방제법은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이 잎에 발생하기 시작하면 이들 농약을 1000~2000배 비율로 희석해서 수확 14일 전까지 3회 이내로 잎에 뿌리면 된다. 이번에 등록된 농약은 같은 나방류 해충인 파밤나방과 팥나방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팥은 건강기능성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작물로 팥죽·찐빵·호두과자·팥차 등 수요가 늘면서 재배면적이 2011년 3650㏊에서 2012년 4585㏊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담배거세미나방·파밤나방 등 나방류 해충의 확산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지만 그동안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등록된 농약은 없었다. 이들 해충은 팥잎을 갉아 먹어 광합성 능력을 떨어뜨려 꼬투리로 이동되는 영양분의 양이 적어진다. 특히 꼬투리를 직접 갉아 먹기도 해 팥의 수량과 품질에 큰 피해를 준다. 농진청 잡곡과 오인석 과장은 “앞으로 수수·조 등 잡곡 병해충 방제에 적용할 수 있는 농약등록시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인 기자 silee@nong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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