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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첫 소독을 실시했다. 깍지벌레 예방소독인데 성목이라면 기계유 살포로 해결하는데 우리 복숭아는 이제 3년만에 첫 수확을 하는 어린나무라서 기계유 사용에는 아직 어리다 . 적어도 5년생 이상이라야 기계유를 사용할 수 있다. 며칠 있으면 3월이라 잔잔한 저수지 수면에 봄이 흐른다. 바람도 잔잔해서 소독하기 딱 좋은 날이다. 300m거리에 있는 연못에서 못물을 퍼다가 소독약 희석하는 용수로 사용했다. 수돗물보다는 개방된 빗물로 연수이어서 약품이 잘 녹아 소독효과가 높다고 한다. 완숙퇴비를 5톤정도 뿌린 다음에 육우사육장의 쇠똥거름을 받아다가 밭 전면을 덮었다. 날이 따뜻해지면 토양살충을 해야겠다. 땅속에 굼벵이가 생겨 뿌리에 해를 입힐 수가 있다. |